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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소설

설계자의 공략방법 - 집나간 잠만보, 퓨전 판타지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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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들이 원하는 대로 퀘스트를 만들어주는 '설계자'성지는,
복수를 각오하고 회귀를 시도했다.
'내가 정말로 회귀에 성공했다고?'
눈을 떠 보니,
지옥과도 같았던 튜토리얼이 이제 막 시작되고 있었다.

'기다려라 라칸, 그리고 컴퍼니'
내가 직접 설계했던 퀘스트가 진행되는 세상
모든 스토리와 공략법은 나의 머릿속에 있었다.

'어? 얘는 누구지?'
하지만 거울에 비친 나의 모습은 내가 아니었다.


설계자라는 색다른 컨셉으로 접근한 소설이다.
시련, 퀘스트 같은 내용은 일반적으로 신, 혹은 관리자들이 만들어서 사람들에게 전하는데
이 소설은 주인공이 그 역할을 대신했다.
시나리오도 쓰고, 퀘스트도 작성하고.

그러다 기회가 닿아 회귀에 성공하고
관리자와 관리자를 관리하는 컴퍼니에 복수하기 위해
자신이 만들어낸 퀘스트의 히든피스들을 전부 다 독식하며
성장하는 소설.

나쁘지 않았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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