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 소설
악당이 살아가는 법 - 룬드 그린, 퓨전 판타지 소설
읽는 이
2019. 1. 25.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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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악당이다. 그것도 더럽고 비열하고 치졸하고 나약한 악당이다. 그리고 나는 악당인것을 결코 부끄럽게 여기지 않는다.
예전 한 10년 전만 해도 용사, 영웅들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소설이 대세였다.
그러나 이제 이런 소설들은 식상해지기 시작하면서
흑마법, 마왕, 악당, 엑스트라 등 예전에는 악의 축, 혹은 비중이 없던 캐릭터들을 주인공으로 내세우는 소설들이 대게 등장하고 있다.
이 소설 역시 그중 하나로서, 악당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나쁜 짓'으로 독자를 재밌게 하는 소설이라고 할 수 있다.
필력도 나쁘지 않아 술술 읽혔던 것 같고 초반에도 설정에 무난했던 소설 중 하나.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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