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 소설
15만 번의 챌린저 - 예정후, 퓨전 판타지 소설
읽는 이
2019. 2. 12.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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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세상의 모든 것을 쥐었다고 믿었던 남자가 있었다.
그러나 그조차도 이룰 수 없었던 어떤 욕망 하나.
바로 그것이, 미궁이라는 지옥 같은 차원 안으로 집어넣고 말았다.
소원을 이루어주는 무한대의 미궁.
그러나 기억을 남길 수 없는 망각의 미궁.
자그마치 15만 번의 도전을 겪은 챌린저는, 이제 자신의 힘으로 미궁을 연다.
자신의 전부를 앗아간 미궁의 밑바닥을 만나고.
빼앗긴 것들을 모조리 되찾아오기 위해서.
15만 번의 전생을 기억하는 챌린저.
그의 마지막 도전이 시작된다.
[두 번 사는 랭커]와 비슷한 류의 소설이다.
[두 번 사는 랭커]에서 동생의 복수를 하기 위해 [시계]라는 아이템이 나온다면
이 소설에서는 [문신]이 등장하면서 이야기가 전개된다.
[두 번 사는 랭커]와 비슷하게 결말을 모두 이야기해주지 않듯이,
이 소설 주인공 역시 15만 번 마지막 전생을 기억하지 못하면서, 여러 가지 기억을 잊어먹으면서
그 이야기를 풀어나가면서 전개해나갈 것을 초반에 암시해준다.
이 부분에서 [두 번 사는 랭커]와 너무 비슷한 느낌을 받았고,
하나씩 떡밥을 뿌려가면서 독자의 의문을 해소시켜나가려고 하는 느낌이 와서 하차한 작품.
이런 건 한 번에 몰아서 봐야 안 답답한데, 아직 100회 정도 밖에 나오지 않아서...
몰아서 보던가 아니면 아예 손을 되지 않던가 해야 할 것 같다.
[두 번 사는 랭커]와 비슷하지만 글쎄... 어떨지는 직접 읽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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