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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갑작스럽게 지옥으로 떨어졌다. 가진 것은 살고 싶다는 갈망과 포식의 권능뿐.
일천의 지옥부터 구천의 지옥까지. 수만, 수십만의 악마를 잡아먹었고. 일곱 대공마저 그 앞에 무릎을 꿇었다.
“어째서 돌아가려 하십니까? 왕께서는 이미 지옥의 모든 것을 가지고 계시지 않습니까.” “가지긴 뭘 다가져.”
먹을 것도, 즐길 것도 없다! 지옥에 있는 거라고는 황량한 대지와 끔찍한 악마뿐!
“난 돌아갈 거야.” 만 년이라는 아득한 시간 만에 그가 지구로 귀환한다.
설정은 그리 참신하진 않다.
지옥에서 떨어져서 거기서 짱먹고 지구로 돌아온다는 설정
흔히 이계로 갑자기 끌려가 거기서 짱먹고 지구로 돌아갈거야라는 설정과 비슷하다.
그러나 주인공의 행동이 다른 소설과는 약간의 차이점을 보인다. 그 점이 이 소설의 매력인 거 같다.
다른 소설은 지구로 돌아오면 가족을 돌볼거야같은 흔한 레파토리라면
이 소설은 먹고 싶은 것 먹고 만나고 싶은 여자 만나는 등
실제로 10,000년동안 지구를 그리워했다면 현실적으로 그럴거 같다는 현실성(?)을 주는 소설인 거 같다.
또한 약간의 코믹성도 가미되어 있어서 이야기를 너무 무겁게 만들지 않았다는 점도 좋았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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