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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풍이 가미된 판타지 게임 발홀.
도전 과제의 보상과 함께 마지막으로 한 번만 더 해 보려 했다.
[사망 회피], [철인], [바람]
평소라면 선택 못 했을 사기적인 특성까지 얻었지만.
시작하지 말았어야 했다.
난 엔딩을 보는 게 불가능했던 게임에 떨어졌다.
시장 골목을 전전하는 고아의 몸으로.
[악마의 피], [최악의 컨디션], [기행가], [결벽증]
거기다가 숨겨진 페널티 특성까지.
"씨발."
나, 살아남을 수 있을까?
아니. 살아남아야 한다, 무슨 짓을 해서든지.
초반 전개는 흔하디 흔한, 클리어 하지 못한 게임의 튜토리얼 업적을 깬 후 게임 속으로 들어오는 주인공.
그럼에도 맛있다는 느낌을 받는 이유 중 하나는 주인공의 특성과, 전개 과정이다.
단순히 이고깽 스타일이라기 보다 모략과 주인공의 지능, 그리고 바람이라는 신비스러운 고유 능력과 스파이라는 소재인 것 같다.
어린 나이 아무개로 빙의(?) 하면서 유년시절을 길게 끌지 않아서 좋고, 주변 인물들의 성격 역시 평면적이지 않아서 재밌게 읽고 있는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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