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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소설

초월자의 채널을 구독했다 - 두파치타파, 퓨전 판타지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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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튜브(GodTube)】

『<토르>: 제작자(오딘)도 공략 포기했던 세계를 삼키는 뱀, 요르문간드. 12분 37초 컷. 차원 1위 찍었습니다ㄷㄷㄷ…  고인물이 보여주는 스피드런 공략!』

『<제갈공명>: 현재 논란 중인 마속에게 가정을 맡긴 이유. 해명하겠습니다.(멤버십 가입하시면, 통찰력(S+) 특성 강의를 배우면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직녀>: 제가 견우 꼬실 때 입었던 천의무봉(天衣無縫)이에요. 그 제작 비법을 오직 직녀 채널에서만 공개합니다! (feat.아프로디테: 언니! 옷 너무 예뻐요ㅠㅠㅠㅠ)』

“... 뭔데?”

 저쪽도 유투브를 하나보다.


신들이 유튜브를 한다는 설정.

유튜브를 구독하면 신들의 힘 개성이라는 걸 얻을 수 있고, 주인공이 숙련함으로서 숙련도가 오르는 특성. 

 

가족의 아픔 + 헌터로 각성했으나 무개성 + b급 악역의 등장 흔한 클리셰로 소설이 시작한다.

우연한 계기로 신들의 유튜브 갓튜브라는 걸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을 얻게 되고, 거기서 신들의 개성을 배우면서 서서히 성장해 나가는 게 주요 골자.

 

다만, 초반에 너무 지루하고 답답하다.

중 후반부 가면 사이다 스럽다는 평을 많이 보았는데, 초반 진입장벽이 개인적으로 너무 높았다. 

제갈공명한테 통찰력을, 헤라클레스한테 괴력을 얻지만 숙련도 시스템으로 인해 초반 고구마는 피할 수 없을 것 같달까?

 

초반을 못 넘기고 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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