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만렙 귀환자 - 허니, 퓨전 판타지 소설

전 세계 1억 2천만 명의 사람이 사라졌다. 그리고......

- 최종 퀘스트 완료 보상 '귀환'이 시작됩니다.

22년 만에 최악의 생존게임을 클리어한 윤상혁.

일인군단, 플레이어 중 최강자라 불리던 그가 돌아왔다.

그 누구도 받지 못한 보상을 통해 모든 것을 가진 채로.

- 가면의 군주, 귀환.

나 혼자 만렙, 나 혼자 풀템, 나 혼자 사이다!

의도치 않게 게임을 하다 사라진 1억 2천 만 명의 사람들

그곳에서 주인공은 누구보다 일인 군단으로 앞서나가며 군림을 해나가고 결국 최종 보스까지 처치한다.

그러나 알고 보니 자신이 처치한 것은 보스의 허상이었고,

진정한 최종 보스는 아직 죽지 않았다는 떡밥을 뿌리면서 소설이 진행된다.

클리어하기 전 죽은 사람들은 모두 죽은 줄 알았으나, 지구로 강제 귀환한 거였고

지구도 '몬스터'들이 나타나면서 인류의 생존게임이 시작되는데...

내용만 보면 그리 특별할 건 없다.

지구에 몬스터가 나타나고 그에 대항하기 위해 1억 2천만 명의 전사들이 존재한다.

물론, 주인공은 그중에서 최고점을 찍었으며 남들과 다르게 주인공 버프(?)로 아공간과 인벤토리를 모두 가지고 올 수 있다는 설정

(다른 플레이어들은 인벤토리를 가지고 오지 못해 지구로 귀환한 후 전투력이 급하강한 상태)

주인공은 귀환하고도 숨거나 자신의 능력을 숨기지 않고

최종 보스가 지구에 올 것을 대비해 자신의 세력을 하나씩 늘려가면서 사이다스러운 장면을 보여주는데...

대략적인 이야기는 어떻게 흘러갈지 눈에 훤히 보인다.

다만 그 과정에서 얼마나 사이다스럽고 독특한 면이 있는지는 더 지켜봐야 할 거지만

유치하거나 답답하지 않아 술술 읽히는 소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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