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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전의 히트를 친 게임 [요마대전 3]에는 갖가지 방식으로 맨날 죽는 엑스트라가 있다.
게임상에서의 활약상은 코딱지만큼도 없는 주제에 사망씬마다 전용 CG까지 달려 있는,
제작진의 사랑을 독차지한 이 엑스트라의
이름은 에반 디 셰어든! ......이것이 바로 이 게임 속 세상에 환생한 내가 갖게 된 이름이었다.
젠장!! 주인공도 아닌 매번 죽는 엑스트라로 환생한 나 살려야 한다!
어떻게든, 무슨 수를 써서든! 살아남아야 한다!설정이 엄청 낯설거나 그러진 않다.
가끔씩 등장했던 게임 속으로 주인공이 들어가는 설정이랄까?
물론, 무조건 죽기만 했던 엑스트라가 된 주인공이라 악착같이 살아남기 위해 자신이 할 수 있는 걸 모든지 해내려고 한다.
그 악착스러움이 이 소설의 재미 요소 중 하나인 것 같다.
또한, <쏘지 마라 아군이다>의 저자였기에 필력 역시도 나쁘지 않은 편이다.
아직 편수가 그리 많이 나오지 않아서
나중에 나오면 한 번에 몰아볼 만한 소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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